연무돌봄축제: 마음샘 샘마켓

*This article was written with the Maeum Saem Rehabilitation Center homepage readers in mind.

On Saturday, Nov 20, 2021, a moderate-sized fair was held at a kid's playground in Yeonmudong in Suwon. It was a chilled yet sunny afternoon. A free meal (curry rice) was included for Ma Eum Saem Rehabilitation Center members. The fair, jointly organized by Yeonmudong Dolbom Maru, an urban regeneration initiative for this area of the city, and Ma Eum Saem Center, showed off some bojagi craft and traditional knots, whilst having making nameplates and your own ceramic cup! 

Early on at the fair, the bigger booths, selling utensils and clothing as well as some shiny pink sneakers for children, stood right beside the playground where there were many little exhibition booths from the Dolbom initiative. Also a banner ad was there for each show booth. On the whole a number of local activities and sales booths, including one wishing tree, welcomed a hundred people overall.

I caught an 8 year old, rather tall girl in red and asked, "how do you feel?" and she said "Oh, I'm so glad!" who then darted somewhere else. A lot of children were at the fair throughout, enjoying themselves. There was a danceable Balloon performance too - kids were bewitched! They laughed and loudly clapped as the dancing performer gave out balloon flowers and the like throughout the performance.

Just before the performance by our Maeum Saem's very own Happiness Band, our keyboardist KIIM, who played beautifully by the way, was interviewed too: "We have been practicing for this daily from a week ago. I am hoping we turn out as well." Even though they played only two songs from everyone's favourite numbers, Happiness Band showed flair, much more professionally than ever.

Later on, I missed by a hair of my leg the final "Nanta" piece by children and some five or six traditional drummers. The next week I met KimHwaGyeong, our social worker in charge of the fair, at the Center and we talked about the event.
"With passage of the Coronavirus, networking is setting off. As Ma Eum Saem is placed in Yeonmudong, we are once again promoting ourselves here to, and confiding in, the locality that we, their neighbours, are curing ourselves."
KimHwaGyeong also tells me that for instance, two older couples from Ma Eum Saem were at it from cooking curry to operating booths.

“In preparing for the fair with Dolbom festival, we were bound to have a lot of fun. Happiness Band were active there together and that too was much fun. "

*본 기사는 마음샘정신재활센터 홈페이지 독자들을 염두에 두고 작성되었습니다.

2021년 11월 20일 토요일, 수원 연무동의 한 어린이 놀이터에서 적당한 크기의 박람회가 열렸다. 춥지만 화창한 오후였다. 마음샘정신재활센터(이하 마음샘) 회원들을 위한 점심식사가 제공됐다. 도시재생사업인 연무동 돌봄마루와 마음샘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바자회에서는 보자기 공예와 전통 매듭을 선보이며 명패와 도자기 잔을 직접 만들었다. 

박람회 초반 돌봄 이니셔티브의 작은 전시 부스가 즐비한 놀이터 바로 옆에는 식기와 의류, 반짝반짝 빛나는 핑크색 운동화 등을 파는 더 큰 부스들이 서 있었다. 또한 각 쇼 부스마다 배너 광고가 붙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소망나무 1그루를 비롯한 다수의 지역 활동과 판매 부스가 100여명을 맞이했다.

나는 빨간 옷을 입은 다소 키가 큰 8살 소녀를 붙잡고 "기분이 어떠세요?"라고 물었고, 그녀는 "오, 정말 기뻐요!"라고 답했고, 그녀는 다른 곳으로 달려갔다. 많은 어린이들이 바자회 내내 함께 하며 즐거워했다. 춤출 수 있는 벌룬 공연도 있었다. 아이들은 홀렸다. 공연 내내 춤추는 공연자가 풍선꽃 등을 나눠주자 그들은 크게 웃고 박수를 쳤다.

우리 마음샘만의 행복사밴드가 공연을 하기 직전, 아름답게 연주한 키보드 연주자 김O준씨도 인터뷰를 했다: "우리는 일주일 전부터 이것을 위해 연습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잘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모두가 좋아하는 곡 두 곡만 연주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사밴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전문적으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

나중에는 아이들과 대여섯 명의 전통 드럼 연주자들이 만든 마지막 '난타' 작품을 다리털 한 올 차이로 놓쳤다. 다음 주에 바자회를 담당하는 김화경 사회복지사를 센터에서 만나서 행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통과로 네트워킹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마음샘이 연무동에 들어서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우리 자신을 알리고 그들의 이웃인 우리가 스스로를 치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역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김화경 사회복지사는 예를 들어, 마음샘의 두 부부가 요리부터 부스 운영까지 했다고도 한다.

"돌봄 축제와 함께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우리는 매우 즐거웠습니다. Happy Band는 그곳에서 함께 활동했고 그것 또한 매우 재미있었다.“

(작성 및 번역: 당사자 이지영)